(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일동제약(249420)이 글로벌 제약사 비아트리스 제품의 국내 유통을 맡으며 비뇨기 치료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일동제약은 비아트리스코리아와 비뇨기 분야 치료제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비아그라정 △비아그라 엘구강붕해필름 △카두라엑스엘 서방정 △디트루시톨 SR캡슐 등 4개 품목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 제품 추가를 넘어 포트폴리오 확장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발기부전, 전립선비대, 과민성 방광 등 비뇨기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보하면서 치료 영역 커버리지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비아그라는 오리지널 발기부전 치료제로 임상 데이터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해 온 제품이다. 필름형 제제인 비아그라 엘구강붕해필름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형태로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카두라엑스엘 서방정은 서방형 약물 전달기술(GITS)을 적용해 약물 흡수와 지속성을 개선한 전립선비대 치료제다. 디트루시톨 SR캡슐 역시 이중 캡슐 구조를 통해 약효 지속성을 높인 과활동성 방광 치료제다.
업계 관계자는 “비뇨기 질환 치료제는 의약국 판매에서 순위도 높은 편”이라며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점에서 환자군이 꾸준한 만큼 안정적인 수요가 형성된 시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제품을 확보한 점은 영업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영업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영업과 마케팅 역량이 있는 회사이며 시장에서 네트워크가 형성이 돼 있는 회사가 그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향후 품목들로 비뇨기과에 라인업을 확장해 시장 대응 측면과 영업 전선에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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