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사진 = SK케미칼)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SK케미칼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바이오텍)과 신약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의 결을 한층 구체화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이 기존 플랫폼 공동연구와는 다르게 임상 단계에 진입한 구체적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공동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시장에서도 이번 MOU를 단순 협약 체결보다 플랫폼 협력이 실제 파이프라인 중심 협력으로 옮겨가는 신호인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SK케미칼 측 설명을 바탕으로 핵심을 5개 질문으로 정리했다.


◆ 이번 SK케미칼-J2H바이오텍 MOU의 가장 큰 의미는 무엇이며 기존 협력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SK케미칼은 이번 협약의 핵심 의미를 협력 단계의 변화에서 찾고 있다. 기존 협력이 J2H의 OPTIFLEX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후보물질 발굴 중심의 공동연구였다면 이번 협약은 임상 2a상 단계까지 진행된 구체적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설명이다.

즉 기술 플랫폼을 폭넓게 활용하는 연구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후보물질을 두고 개발 가능성을 따져보는 방향으로 협력의 무게가 옮겨간 것.

회사는 특히 특정 후보물질의 기술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 가능성을 판단한다는 점에서 이번 MOU의 성격이 보다 구체화됐다고 보고 있다. 이는 2021년부터 이어온 관계가 단순한 플랫폼 공동연구를 넘어 개별 파이프라인 중심의 개발 검토 단계로 확장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기존 협력이 J2H의 옵티플렉스(OPTIFLEX)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후보물질 발굴 중심의 공동연구였다면 이번 협약은 임상 2a상 단계까지 진행된 구체적인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정 후보물질의 기술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 가능성을 판단한다는 점에서 협력의 성격이 보다 구체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서 J2H-1702 및 IPF 파이프라인을 직접 검토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SK케미칼은 최근 신약 개발 흐름이 초기 발굴 단계 공동연구를 넘어 일정 수준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후보물질 중심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J2H-1702는 임상 2a를 통해 일정 수준의 유효성을 확인한 상태로 후속 개발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즉 이번 검토는 단순한 관심 표명이 아니라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실제로 따져볼 수 있는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IPF 파이프라인 역시 전임상 단계에서 의미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함께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결국 협약 시점 자체가 파이프라인 진전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신약 개발은 초기 발굴 단계에서의 공동연구뿐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협력을 검토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며 “J2H-1702는 임상 2a를 통해 일정 수준의 유효성을 확인한 상태로 후속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이 주요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IPF 파이프라인 역시 전임상 단계에서 의미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함께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 SK케미칼은 이번 협약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나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후보물질의 기술적 완성도와 임상 개발 가능성, 향후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기술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개발이 가능한지와 사업적으로도 의미가 있는지를 함께 따져보겠다는 뜻.

이는 곧 공동개발 추진 여부를 기술 하나로만 판단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술적 완성도, 데이터 수준, 후속 임상 진행 가능성, 상업성까지 함께 검토한 뒤 협력 범위와 추진 여부를 정하겠다는 점에서 이번 단계는 본격 실행 전의 정밀 평가 구간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후보물질의 기술적 완성도와 임상 개발 가능성, 그리고 향후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개발 추진 여부와 협력 범위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번 MOU 이후 향후 협력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나

SK케미칼은 이번 협약 이후 기술 및 임상 데이터에 대한 정밀 검토를 통해 공동개발 추진 여부를 단계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의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적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개발 방식이나 범위는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말은 곧 이번 MOU가 곧바로 공동개발 계약으로 연결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만 회사가 기술·임상 데이터를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협력이 형식적 관계 유지보다 실행 가능성 검토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은 가능하다.

향후 협력 범위는 정밀 검토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이후에는 기술 및 임상 데이터에 대한 정밀 검토를 통해 공동개발 추진 여부를 단계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논의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적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발 방식이나 범위는 향후 논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향후 주목해야 할 마일스톤은 무엇인가

회사는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후보물질에 대한 정밀 검토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개발 여부 판단을 꼽았다. 특히 J2H-1702의 경우 향후 임상 2b 진행을 준비 중인 만큼 이 과정에서 추가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가 얼마나 확보되는지가 협력 방향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이번 MOU의 진짜 가치는 협약 체결 자체보다 이후 데이터와 검토 결과에서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 2b 단계로 넘어가면서 후보물질의 개발 가치가 더 분명해질 경우 SK케미칼의 협력 수위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기대에 못 미치면 협력 속도나 범위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은 후보물질에 대한 정밀 검토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개발 여부 판단”이라며 “J2H-1702의 경우 향후 임상 2b 진행을 준비 중이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 확보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협력 방향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SK케미칼과 J2H의 MOU에서 회사가 강조하는 핵심은 기존 플랫폼 협력이 구체적 후보물질 검토 단계로 옮겨갔다는 점이다.

SK케미칼은 J2H-1702와 IPF 파이프라인의 기술적 완성도, 임상 가능성, 사업성을 종합 검토한 뒤 공동개발 여부와 협력 범위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향후에는 정밀 검토 결과와 J2H-1702의 임상 2b 준비 과정, 추가 데이터 확보 여부가 이번 협력의 농도를 가르는 핵심 체크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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