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3월 23일 기준 ‘3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은 수도권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도권은 0.05%, 서울은 0.06% 상승했으며 지방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지역별 혼조세 속에서도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성북·은평 등이 상승한 반면 용산·성동은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서초가 하락했지만 구로·강서·영등포 등은 상승했다.
경기는 0.06% 상승을 유지했다. 안양 동안구, 구리, 용인 수지구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일부 외곽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은 -0.01%로 소폭 하락했다.
지방은 지역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울산, 전북, 경남 등은 상승했지만 광주, 충남, 대구, 제주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확대됐다. 수도권 0.13%, 서울 0.15%, 지방 0.06%로 모두 상승했다.
서울은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와 인천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 지표는 매매시장이 제한적 상승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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