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10일 토스뱅크에서 발생한 외환사고 금액이 276억 6129만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회수분을 제외한 손실은 약 12억원대로 추정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10일 발생한 환율 고시 오류를 금융사고로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276억 6129만 5000원 규모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약 7분간 발생했다. 환율 고시 과정에서 내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일부 환전 거래 과정에서 혼란이 빚어졌다.

해당 오류는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받은 환율 정보를 기반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이상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됐다.

손실예상금액은 공시 기준 약 12억5086만6000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향후 회수 규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사고 이후 거래 정정과 환수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고객 보상에 나섰다. 오류 발생 시간 동안 엔화 환전 거래가 체결된 고객에게는 1인당 1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통장 수령이 어려운 경우 동일 금액의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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