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는 헬스케어 트렌드의 중심이 ‘단순관리’에서 ‘AI기반 지능케어’로 이동하는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특히 이번 CES 2026을 기점으로 차별화된 홈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안마 기능을 넘어,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빈치 AI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실시간 생체 데이터 측정과 AI 분석이다. 손 마사지부에 적용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통해 심박수(HR), 심박변이도(HRV), 산소포화도(SpO₂) 등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피로도와 긴장도를 분석해 최적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태블릿 리모컨을 통해 자신의 생체 지표와 추천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능은 ‘심박동조 음악 케어’다. 측정된 심박수와 심박변이도에 맞춰 음악의 템포(BPM)를 5단계로 조절해 송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이완을 돕는다. 실시간 생체 데이터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돼, 일상 속 건강 상태를 꾸준히 추적·관리할 수 있다.
AI는 기본 신체 정보에도 반응한다. 성별·나이·키·몸무게를 기반으로 딥러닝된 신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여기에 사주와 별자리 등 동서양의 기질 정보를 AI로 분석해 성향에 맞는 마사지를 추천하는 기능도 더했다. 운세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결합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개인 건강 데이터가 핵심인 만큼 보안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얼굴 인식과 PIN 로그인 방식을 적용했고, 로봇 다리 마사지부 등 움직이는 부위마다 총 17개의 안전 센서를 설치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명문 디자인 하우스 이탈디자인의 설계를 계승했다. 새턴 브라운 컬러와 부위별 명도 차이를 적용한 시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조화와 착좌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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