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증권사들이 2026년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에 박차를 가했다. 전사적 교육을 통한 업무 역량 및 생산 효율성 제고가 핵심이다. 향후 디지털·전통 금융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추진에서 강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외 업계에는 퇴직연금 가입 이벤트와 투자 세미나를 통한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 확보도 함께 이뤄졌다.
금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1월 2일부터 13일까지 금현물 ETF에는 296억원의 순매수액이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영향으로 2026년 금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전사 교육’ 시행…디지털·전통 금융 융합 겨냥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전사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디지털 기술의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제고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실물기반 토큰화 자산(RWA) 허브(Hub)’ 비전을 실현할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에 따라 ‘리더 디지털 인사이트 과정’과 ‘전사 디지털 공통 과정’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임원 및 부서장 대상으로는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신성장 전략 등이 주요 교육으로 포함됐다. 전 임직원 대상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기초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이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실습 등이 구성됐다.
◆금융 AX 시동…보안 강화한 금융업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우리투자증권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와 인공지능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 후 곧바로 금융업 특화 인공지능 업무지원 플랫폼 개발이 착수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발은 챗봇 기능에 머물던 기존 인공지능 플랫폼을 금융 이해도와 업무수행 역량을 갖춘 ‘AI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추가로 ‘에이전트 빌더’ 환경도 구축해 현업 담당자가 업무 지식과 시스템을 연동해 자동화 도구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DC형 퇴직연금 신규가입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기간 내 퇴직연금 DC 계좌 신규 개설 고객이다. 기간 내 순입금에 따라 상품이 차등 부여된다.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상품권 3만원권, 1000만원 미만 시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2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연금 솔루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연금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M센터, ‘2026년 관통할 핵심전략’ 고객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자산관리)이 ‘변화의 시대, 2026년을 관통할 핵심전략’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과 주요 투자자산 별 전략을 종합 조망하고 투자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로는 글로벌 자본시장·채권 전망과 상장지수펀드(ETF)·국내주식 투자전략,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이 제시된다.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 지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에이스 KRX금현물’ 순자산액 4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금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인 ‘에이스(ACE) 한국거래소(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4조원을 넘겼다. 금 가격 상승에 잇따른 자금 유입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2026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해당 ETF에는 296억원의 순매수액이 유입됐다. ETF 체크(CHECK)에 따르면 2026년 들어 해당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포함한 전체 자금유입액은 170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같은 기간 원자재 ETF의 평균 자금유입액은 13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 기조는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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