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임성수 기자)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증권업계가 2026년 주식시장 및 테마의 기대감을 투자자 대상 설문 집계 후 발표했다. 약 1200명의 투자자 가운데 70% 이상이 한·미 증시에 대한 상승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각국 증시의 유망함에 대해선 미국 증시 선택이 과반을 차지했다.

증권업계의 주식 거래 활성화 전략에는 이번 집계와 상반된 흐름이 돋보인다. 증권업계에 국내주식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한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연이어 발표된 것. 금융당국의 국내주식 거래 활성화 기조에 발맞춘 업계의 행보로 해석된다. 이외 증권업계에는 연금자산 부문의 성장 현황도 함께 전달됐다.

◆‘2026 글로벌 증시 전망’ 설문 발표…응답자 50%, ‘미국 증시’ 유망

2026년 글로벌 증시 전망 설문에서 미국 증시의 유망함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택이 50%에 달했다. 한국 증시 유망함에 대해서는 36%의 투자자들이 지지를 보였다. 한·미 증시의 상승에 대해서는 양국 모두 응답률이 전체의 70% 이상으로 드러났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투자 테마로는 인공지능(AI)이 56%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인공지능 테마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 인식 확대와 더불어 한·미 증시에 대한 신뢰도와 회복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설문을 집계·발표한 곳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프라이빗뱅킹(PB)센터다. 설문은 미래에셋증권의 카이로스멤버스 고객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외 집계에는 투자 시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도 포함됐다.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 1분기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시행한다. 금융당국의 국내 주식 투자 활성화 기조와 맞물린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신규 및 이벤트 신청일 기준 6개월간 국내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 시 6개월간 거래·유관기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벤트가 종료돼도 신청 후 국내주식 거래가 발생한 고객 대상 추가 6개월간은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는 혜택이 연장 적용될 예정이다.

◆발행어음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국내주식 매수쿠폰 지급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출시 기념 국내주식 매수쿠폰과 특판형 발행어음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융당국 국내주식 매매 활성화 기조와 발행어음 유입 증가를 동시에 꾀하는 움직임으로 추정된다. 이벤트 대상은 하나증권 종합매매계좌를 보유한 발행어음 퀴즈 참여 고객과 약정형 발행어음 100만원 이상 매수·유지 고객이다. 퀴즈 참여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약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증정된다. 발행어음 매수·유지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약 2000명에게 국내주식 매수쿠폰이 지급된다. 신규 및 최근 6개월간 계좌 잔고 100만원 미만 휴면 고객에게는 특판형 발행어음 가입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특판형 발행어음의 연 금리는 세전 약정형 3.6%로 만기는 181일에서 270일이다.

◆‘2026 웰컴홈’ 국내주식 수수료 이벤트 시행…유관기관 제비용은 부과

대신증권이 ‘2026 웰컴홈’ 국내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개월간 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계좌 개설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고객은 제외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한 국내주식 거래에 대한 거래수수료가 면제된다. 유관기관 제비용은 부과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장외주식시장(K OTC) 등이다.

◆연금자산 2조원 돌파…“DC·IRP 역량으로 연금 경쟁력 강화할 것”

한화투자증권의 연금자산이 2조원을 넘겼다. 지난 2023년 11월 연금자산 1조원 달성 후 2년 2개월 만이다. 한화증권은 성과의 배경으로 전략적 포트폴리오 및 맞춤형 컨설팅 강화, 전사 차원 협업 체계 등을 꼽았다. 한화증권은 앞으로 ▲고객 특성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 ▲비대면 채널 이용 편의성 제고 ▲연금 교육 및 콘텐츠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룡 한화투자증권 연금본부 상무는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금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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