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상북도 봉화군청에서 열린 영풍 석포제련소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후 박현국(왼쪽 두 번째) 봉화군수, 임노규(세 번째) 석포제련소 전무, 최규범(첫 번째) 상무, 김계홍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봉화군 지역사회에 총 2억원 상당의 기부와 지원을 진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봉화군청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중 1억원은 주거·의료·생계비 지원에 활용되고 5000만원은 다온복지마을 장애인 교육시설 개선에 쓰인다.

이와 함께 석포면 경로당 8곳에 난방비 2400만원을 지원하고 석포 행복지역아동센터에는 방과 후 활동 기자재 구입비 500만원을 후원했다. 앞서 석포중학교 전교생에게 2100만원 상당의 방한 패딩도 지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된 현대식 비철금속 제련소로 지역 고용과 경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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