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G모빌리언스(046440)가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올해 배당 계획을 확정했으며, 배당총액은 약 90억원으로 제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로, 회사는 배당을 받기 위해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이 13.5% 인상된 수준이다.

KG모빌리언스는 2011년부터 15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수단으로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도 병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자사주 84만 1766주(발행주식의 약 2.1%) 소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5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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