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200kW E-pit 전기차 충전기 EV-Q (사진 = 현대차그룹)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현대차그룹이 200kW 전기차 충전기에 EV-Q 인증을 획득해 충전 인프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한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공동 개발한 충전 품질 인증인 EV-Q를 통과했다.

EV-Q는 내구성·충전 성능·보안성·통신 적합성·전자파 적합성 등 5개 항목을 검증하는 제도로 운영 안전성과 차량-충전기 간 통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장 문제였던 충전 중단 및 통신 오류 해소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인증 충전기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부터 순차 적용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