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뉴욕 옥외광고 이미지 (사진 = 아모레퍼시픽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미쟝센이 ‘퍼펙트세럼’ 제품으로 2025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K헤어케어의 인기를 입증했다. 세일 기간에 더해 아모레퍼시픽의 맞춤형 광고, SNS 마케팅 등의 효과가 발휘되는 중이다.

이번 성과는 최근 K팝 아이돌의 글라스 스킨(맑고 투명한 피부)과 글라스 헤어(찰랑이고 윤기 나는 머릿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동안 미쟝센 매출은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미쟝센은 지난달 글로벌 브랜드 인지 확대를 위해 ‘#샤인유어신(#SHINEYOURSCENE)' 캠페인을 전개했다. 틱톡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의 핵심 효과인 반짝이고 매끄러운 머릿결을 춤으로 표현하는 챌린지 콘텐츠를 제작해 퍼펙트세럼을 알렸다. 틱톡 내 주요 광고 기능을 전방위로 활용한 결과 약 1만건 이상의 해시태그 생성과 유의미한 브랜드 유입률을 확보하며 미국 틱톡 유저들의 헤어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맞물려 뉴욕 브로드웨이와 LA K타운에서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캠페인 영상을 송출했다. 미쟝센의 모델 에스파 멤버들이 윤기나는 머릿결을 흩날리는 영상 등이 주목을 받으며 온라인과 동시에 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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