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 =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대우건설이 2025년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안전혁신정책’을 발표했다.

‘안전혁신정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며 예산 및 원가 기준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올해부터 전 현장에 시행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 개발한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티(SMARTy)’를 고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소장의 순회 점검을 강화해 그 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했으며, 현장 전 구성원에게도 작업 전 TBM 참석을 의무화해 이 역시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규정했다.

여기에 근로자의 작업중지 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대폭 간소화해 손쉽게 작업중지 요청할 수 있게 개선했다.

협력회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며, 협력사와 공동사에 대한 교육지원도 확대했다. 또 협력사의 현장소장과 공동사 소속 안전·보건 관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도 신설했다. 현장의 안전보건활동 강화를 위한 예산 방침 또한 개선했다.

특히 80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의 안전예산편성 기준과 안전감시단 배치 및 운영 기준도 개선 및 확대 배정했다.

대우건설은 이 외에도 대표와 CSO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간담회도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혁신정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보건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NSP통신 정현우 기자(jhw340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