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롯데건설이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3522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첫 수주(마수걸이)에 성공했다. 이는 2024년 도시정비사업 총 수주액의 18%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2024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 9571억원이었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은 연면적 약 11만 5622㎡,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용산구에서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최고급 주택단지 나인원 한남, 하이엔드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 한강변 랜드마크 용산 산호에 이어 이번에 수주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과 함께 용산구 일대에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구 일대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주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기존 청담, 대치, 반포 일대 한강변 주변으로 선별 수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구에서도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구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현우 기자(jhw340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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