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사진 =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이 K-패션 산업의 해외 진출 선두주자로서 적극적인 물류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K-BRANDING 컨퍼런스 ‘Fashion in Content 2024’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글로벌로 전진하는 패션 물류의 길’이라는 주제로 K-패션의 초기 해외시장 진출 시 주목해야 할 효과적인 시장 진입 전략과 함께 패션 해외 유통 트렌드 변화에 맞춘 글로벌 물류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이데일리엠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패션 기업 및 스타트업 CEO, 패션 마케팅 전문가, 투자자,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중소 브랜드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조현민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유형을 분석했다. 또한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소개하며 한진의 글로벌 물류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한진의 물류 솔루션인 ‘SWOOP(숲)’을 통해 K-패션 브랜드들이 간편하게 해외에 진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SWOOP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기업 및 디자이너 브랜드, 중소패션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외 유수의 판매처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맞춤 물류 서비스 설계 및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또 SWOOP을 활용한 해외 진출 이후 수반되는 모든 물류는 또 다른 서비스인 SWOOPPING을 통해 완성할 수 있다. SWOOPPING은 SWOOP에 쉬핑(Shipping)을 합성한 서비스 명칭으로 SWOOP과 더불어 해외 이커머스 판매, 박람회 참가 등 패션업계의 해외 진출에 수반되는 부문별 맞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조 사장은 한진이 운영 중인 ‘SWOOP’과 ‘SWOOPPING’ 서비스를 통해 국내 K-패션 브랜드의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해외 진출을 강조하며 더 많은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응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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