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DL이앤씨의 분당 복합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1블록 건설공사 계약과 함께 2블록 공사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1블록 건설공사 수주로 DL이앤씨는 총 공사 금액 2828억원 중 90%인 2546억원을 실적에 반영하게 됐다.

DL이앤씨가 수주한 1블록 사업은 1993년에 설계된 노후 화력발전소의 현대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향후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 2블록은 1997년에 설계된 화력발전소다.

분당 복합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1블록에 이어 곧 2블록 현대화가 예정돼 있다.

1블록 현대화 사업은 고효율 설비를 통한 발전용량 증진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위한 것. 이번 사업을 통해 분당 복합 화력발전소는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수주와 관련해 “국내외 발전소 공사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발전 부문 수주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분당 복합 화력발전소 2블록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현우 기자(jhw340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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