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케이카(K Car)의 내차팔기 홈서비스에서 올해 1분기 견적 문의와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모델로 현대차(005380) 그랜저HG가 1위를 기록했다.

(케이카)

케이카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HG는 서울과 경기, 경남, 전북 등 8개 지역에서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량 1위를 기록했다. 그랜저HG의 후속 모델인 그랜저IG가 2년 연속 베스트 셀링 모델에 오르는 등 신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임에 따라 그랜저HG를 되팔려는 수요가 늘며 내차팔기 접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차 올 뉴 모닝이 2·3위에 올랐다. 특히 스파크는 인천과 부산에서, 모닝은 충남과 제주에서 강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현대 아반떼MD와 YF쏘나타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1위는 BMW 5시리즈(F10)가 차지했으며 특히 서울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판매 문의가 높게 나타났다. 케이카는 이에 대해 지난해 BMW 화재 이슈에 따른 현재 내 차의 견적을 확인해 보려는 소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로 경기, 부산, 세종 지역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우디 뉴A6,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가 상위권에 올랐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