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8일 부동산업계에서는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서 PDH 플랜트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가스’와 사우디 ‘AGIC’의 합작투자회사가 발주했다. 수주금액은 755만 달러로 한화 약 92억 원이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프로필렌은 에틸렌과 함께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근간이 된다.

이어 최근 정비업계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반포3주구’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안전한 아파트,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어필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 놀이터, 주차장, 지하철 연결통로 등에 고성능 CCTV를 설치한다. 또 승강기 내부에는 카드키 인식 시스템을, 세대에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 최상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글로벌 컨시어지 업체 ‘퀸터센셜리’와 계약했으며, 이 계약으로 ▲골프 등 예약 대행 서비스 ▲의전, 통역 서비스 ▲실생활 맞춤 정보 제공 비서 서비스 ▲앱과 연동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드롭존 발렛파킹 서비스 등의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계획 중이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시범 적용할 ‘혁신현장’을 5곳 선정했다. 선정된 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스마트 교량)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조성공사(스마트 도로)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건설공사 제2공구(스마트 터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스마트건설) ▲쿠팡 물류센터(스마트건설)로 토목현장 3곳, 건축 현장 2곳 총 5곳이다.

한화건설은 ‘라이트 러브 챌린지(Right Love Challenge)’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건물 조명 등을 이용해 응원 메시지를 담는 캠페인으로, 한화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포레나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 건물로 참여해 하트 모양을 띄웠다. 한화건설은 5번째로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을 지목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1호 사업은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한양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천시 지봉로 127번길 41 일원에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8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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