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3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약 6093억 원 규모의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3(Lusail Plaza Towers PLOT3)’ 공사를 단독수주했다. 지난 2일 수주한 약 6130억 원 규모의 루사일 프라자 타워 플롯4 공사 수주에 연이은 카타르 수주 소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2404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라며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320여 개 규모라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한 사회공헌위헌회 위원은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등 각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은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2월 분양한다.

국토부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지하 굴착공사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에 관해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 현대건설, 카타르서 6093억 추가 수주 = 현대건설이 약 6093억 원 규모의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3(Lusail Plaza Towers PLOT3)’ 공사를 단독수주했다.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3 공사는 카타르 루사일 시티 내 금융지구(Lusail City Financial District)에 지하 5층에서 지상 70층의 오피스 빌딩과 상가 등 주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플롯4와 동일하게 착공 후 34개월로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현대건설은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에서 플롯3과 플롯4 두 공사 금액을 합쳐 약 1조2000억 원(USD 10억6000만 달러)규모의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 ... 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 대금 2404억 원 조기 지급 = HDC현대산업개발이 설을 앞두고 2404억 원의 공사 및 자재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1월 협력사 대금 2404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320여 개 규모다.

한편 그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매월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 펀드를 300억 원으로 확대 조정해 협력회사 대출 시 2%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94년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회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한 ‘안전품질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 호반그룹이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한 사회공헌위헌회 위원은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이정호 호반골프계열 총괄대표 ▲강신주 아브뉴프랑 대표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등 각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로 구성된다. 사회공헌위원장은 ▲전중규 상임고문이 맡는다.

호반그룹은 그간 호반장학재단, 태성문화재단, 남도문화재단 등 공익재단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사회공헌위헌회 출범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 ... 대우건설·SK건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2월 분양 예정 = 대우건설과 SK건설이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오는 2월 분양 예정이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3603가구 규모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 동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 ... 국토부, 지반침하 예방 위한 지하 굴착공사 건설현장 특별점검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최근 도심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지에서 현재 10m 이상 굴착공사를 진행 중인 건축물·공동주택 건설공사 등 전국 10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적정성,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성 및 시공 적정성,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적정성 등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에서 지하안전영향평가 또는 안전관리계획서대로 시공하지 않았거나 흙막이 시공관리 미흡 등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공사중지, 벌점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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