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이 3만6479가구로 나타났다. 이번 물량은 전년동월대비 입주물량 3만8647가구와 대비해 약 6%(2168가구) 감소한 수치다.

11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부동산114)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1만7775가구가 입주예정이며 경기와 인천에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렸다. 인천은 다음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인 송도더샵퍼스트파크(2597가구),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2차(1153가구)에 총 4897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입주물량의 30%가 경기(1만1013가구)에 집중됐으며 용인시 역북동 용인역북지구우미린센트럴파크(1260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B11)(1647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숲아이파크(68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코오롱하늘채(513가구) 등 총 1865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충남이 3298가구이고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5차EGthe1(Ac3)(929가구)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 외 ▲충북 2768가구 ▲부산 2218가구 ▲강원 1720가구 ▲경북 1564가구 ▲전남 1540가구 ▲대구 1181가구 ▲경남 1134가구 ▲광주 1068가구 ▲대전 765가구 ▲울산 520가구 ▲세종 498가구 ▲전북 302가구 ▲제주 128가구 순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번달 말 정부의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로 신용대출까지 포함한 모든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비율산정에 포함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이 예고돼 대출 요건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다주택자의 대출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11월 주요 입주예정 아파트 (부동산114)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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