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왼쪽 3번째), 심상철 대우건설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네 번째) 등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뉴 비전’ 선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지난달 28일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 및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NEW VISION) ‘Your Dream, Our Space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을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뉴 비전과 함께 ‘모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 그 이상의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창조한다’는 미션 선언문을 공개했다.

백 대표는 “미션 선언문은 건설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고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의 창조자로 변모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은 고객은 물론 우리 임직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의 지향점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은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비전 수립 컨센서스 및 방향성 설정 ▲현장 직원 대상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의견 수렴 ▲전 임직원 대상 비전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안을 놓고 경영진과 임직원들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을 ‘안전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창사 50주년을 맞는 내년은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함께 ‘안정 속 성장’이라는 변함없는 신념과 원칙 아래 본격적인 도약을 하게 될 새로운 기회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백정완 대표를 비롯한 대우건설 가족들의 저력을 믿고 초일류 건설그룹으로 나아감에 있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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