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말 외환보유액이 70달러 이상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늘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2월말 외환보유액은 4231억 6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70억 6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일시적 감소 요인인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의 영향에도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및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증가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6억 9000만달러(87.4%) ▲예치금 293억 5000만달러(6.9%) ▲SDR 148억 4000만달러(3.5%) ▲금 47억 9000만달러 ▲IMF포지션 44억 9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2022년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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