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이 33개 금융사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DC형·IRP형 합계수익률이 가장 높은 금융사는 신영증권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 지원으로 퇴직연금 업권별 사업자 33개 금융사의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퇴직연금 DC·IRP형 수익률·수수료 및 소비자 인식 실태조사를 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퇴직연금 수익률은 사업자별 DC형·IRP형 합계수익률이 가장 높은 금융사는 신영증권으로 7.60%의 수익률을 보였다.

원리금보장형은 흥국생명보험 2.17%, 실적배당형은 IBK연금보험 15.50%이고 DC형 합계수익률은 미래에셋증권이 7.29%, 원리금보장형은 IBK연금보험 2.25%, 실적배당형도 IBK연금보험이 19.38%로 가장 높았다.

IRP형 합계수익률은 신영증권 8.04%, 원금보장형은 롯대손해보험 2.11%, 실적배당형은 광주은행 15.02%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근로자가 수수료를 납부하는 IRP 수수료율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적립금 운용 변경절차 및 수수료 부담에 대한 정보제공이 근로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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