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2.96%로 전월대비 9bp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각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가계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최고 가중평균금리는 일반신용대출 4.23%, 주택담보대출 3.04%를 기록했다.

송재창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일반신용대출금리는 2019년 6월 4.2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담대 금리가 3%대로 올라선 것은 2019년 3월 3.0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라며 “상승폭은 2016년 11월 15bp를 기록한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다.

주담대 금리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8월 기준금리가 인상된 것이 시장금리에 반영됐다”며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했고 코픽스금리가 전월대비 올라 변동금리가 올랐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DSR조기적용으로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송 팀장은 “지금까지 가계대출 총량을 줄이거나 우대금리를 축소, 가산금리를 높이는 식으로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며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가계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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