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달새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5bp 상승해 연 2.77%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9일 ‘2021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했다.

최근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대비 11bp 오른 0.94%,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5bp 상승한 2.77%로 나타났다.

저축성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8b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20b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 5bp, 가계대출 3bp 올랐다. 대출금리와 저축성금리 차는 1.83%p로 전월대비 6bp 축소됐다.

2021년 6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5%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는 연 2.77%로 전월대비 1bp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2%p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6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대체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17b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하락하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50bp 하락한 반면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금리는 각각 8bp, 2bp 상승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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