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0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모바일게임 매출 추정치는 2조8327억원으로, 동기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배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상반기 스토어별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추정치)는 구글플레이가 2조2539억원으로 79.6%를 차지했으며, 원스토어가 12.1%로 3436억원, 앱스토어가 2351억원으로 8.3%의 점유율을 보였다.

모바일게임 사용자는 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MAU 기준 1984만명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앱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7월 23일 DAU 기준 105만9795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개발사인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출시 이후 국내 매출 점유율이 1.5%p증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7월 15일 출시된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은 20대 사용자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7월 23일, 부동의 리니지 2M을 밀어내고 일 매출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카테고리별 모바일게임 사용량 현황을 보았을 때, ‘퍼즐/퀴즈’의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롤플레잉’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았다. 모바일게임 앱 1인당 평균 사용시간 1위는 ‘리니지2M’으로 9.8시간을 기록했다.

퍼블리셔별 모바일게임 매출 점유율에서는 엔씨소프트가 34.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넥슨이 5.8%, 넷마블 4.6%, 웹젠 3.8% 순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 점유율은 2020년 6월, 전월 대비 1.5%p가 오른 5.8%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모바일인덱스 안드로이드OS 분석 결과, 모바일 게임 사용자 수 1위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06만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피망 뉴맞고(46만명) > 브롤스타즈(45만) > 바람의나라: 연(37만명) > 배틀그라운드(3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1인 평균 사용시간은 리니지2M이 9.8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리니지M(8시간) > 뮤 아크엔젤(6시간) > 리니지2레볼루션 - 바람의나라: 연이 5.6시간을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7월 15일에 출시된 바람의나라: 연이 출시 일주일 만에(7월 23일 기준) 모바일 게임 일 매출 2위로 단숨에 올라서며, 부동의 매출 상위권 강자로 꼽히던 리니지2M을 밀어내는 양상을 보였다.

모바일인덱스 안드로이드OS 분석 결과 2020년 7월 셋째 주 기준 ‘바람의나라: 연’ 사용자는 20대 남성 29.49%, 여성 12.64%로 남녀 모두 20대가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바람의나라: 연의 경쟁앱 중복 사용률을 보았을 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 17.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략적 팀 전투(6.7%) > 랜덤 다이스(4.5%) > AFK 아레나(4.4%) > 애니팡4(4%) 순을 보였다.

(모바일인덱스)

안드로이드OS 전체 모바일게임 사용자 분석 결과, 2020년 6월 MAU는 1984만4303명으로, 2019년 6월 1917만3146명 대비 약 4% 증가했다.

구글 플레이의 안드로이드OS 기준, 1인 평균 과금을 의미하는 ARPMAU(안드로이드OS 월 사용자 / 구글 플레이 월 매출)는 2020년 6월 기준 16.828원으로, 2019년 6월 13.566원 대비 2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사용자 구성을 분석해 보았을 때 40대(28.9%) > 30대(25%) > 20대(18.8%) > 50대(15.9%) > 10대(6.2%) > 60대(5.3%) 순으로 많았다.

2020년 6월 기준 카테고리별 모바일 게임 사용량 현황은 퍼즐/퀴즈 분야가 588만1561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액션(435만7342명), 운전/레이싱(418만1494명)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모바일게임 1인 평균 사용 앱 개수를 분석했을 때, 10대가 1인 평균 5개를 사용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20대와 30대가 동일하게 3.8개 > 40대 3.7개 > 60대 3.2개 > 50대 3.1개 순으로 확인됐다.

모바일인덱스가 안드로이드OS 기준 카테고리별 모바일게임 1인 평균 사용시간을 분석했을 때, 롤플레잉이 49.9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2위 전략(16.3시간) 대비 약 3배가량 높은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 모바일게임 1인 평균 사용시간은, 30대가 월 37.5시간을 플레이했으며, 이어 40대(35시간) > 50대(32.7시간) > 20대(31.7시간) > 60대(31.5시간) > 10대(27.2시간) 순으로 플레이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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