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롯데칠성(005300)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1%, 1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756억원(YoY 7.9%), 601억원(YoY 0.6%)이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제품 판매 호조 기인해 음료 및 주류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7.0%, 9.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심은주 연구위원은 “본사뿐만 아니라 연결사들의 비용 효율화 작업도 선행되고 있는 만큼 견조한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롯데칠성의 소주 점유율은 2019년 일본 불매 운동을 겪으면서 2018년 20%에서 2020년 11%까지 하락했다.

심은주 연구위원은 “지난해 15%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 목표대로 올해 ‘새로’ 매출 기여가 1300억원까지 확대될 경우(YoY 1000억원 순증), 5% 내외의 추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며 “1월 및 2월 월 매출 기여가 각각 100억원 내외로 파악되는 바 공격적인 수치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하이트진로가 2019년 3월 신제품 ‘테라’를 출시 했을 때, 첫 해 전년대비 700억원, 차년도(2020년) 전년대비 1000억원의 매출 순증이 있었다.

한편 2022년 주류 시장은 전년대비 한자리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소주 및 맥주 시장이 각각 전년대비 8~10%, 5~7%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맥주 및 소주 판가 인상(7~8%) 효과 감안시 물량은 소주 및 맥주가 각각 전년대비 2%, -1% 내외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심은주 연구위원은 “주류 업체들은 올해 판가 인상을 되도록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둔화 및 음용 문화 변화 등으로 물량 성장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올해 주류 시장은 각사의 신제품 점유율 추이에 따라 실적 및 주가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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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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