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2022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자동차 생산과 내수는 감소한 가운데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4월 자동차산업 동향

4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5.3%, 내수는 11.1%,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수출은 12.4%(수출액 +6.1%) 증가했다. 하지만 전월대비로는 생산·내수·수출 실적 대부분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해 등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ACU(Airbag Control Unit) 등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한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부품 공급차질과 조업일수 감소(△1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30만6462대로 집계됐다.

또 내수는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출고 적체 지속 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한 14만3167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4월 베스트 셀링카(승용) 탑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완성차 제조사 대부분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한 11만9967대를 판매에 그쳤지만 올해 월별 판매량은 증가세가 시현됐다.

(산자부)

한편 수출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19만6780대, 금액은 +6.1% 증가한 44.0억불로 1개월 만에 대수·금액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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