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루이비통 모에헤네시(MC.FP)의 3분기 실적(매출액만 공시)은 패션과 주류 사업부가 전분기대비 크게 회복하면서 전체 매출은 119.6억 유로(-10.2% yoy)로 환율효과 제외기준 -7% yoy 를 기록, 시장예상치(-10%)를 상회했다.

패션사업부 반등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선전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 매출이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인 점이 고무적이다.

미국의 경우 주류 판매 또한 강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전체 매출 성장을 보면, 아시아(일본제외)가 +13%로 반등세가 두드러졌으며 미국 또한 -4%로 전분기(-39%)대비 크게 회복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본(-17%)의 경우 전년동기 소비세 인상전 선수요 효과로 기저가 높았기 때문이며 4분기에 낮은 기저로 반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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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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