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솔제지(213500)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위축에도 영업환경이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

올해 초 인쇄용지와 산업용지에 대해 8~10%의 가격인상을 선언했고 현재 3~4%의 인상분이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전사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펄프 가격은 2월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재료 래깅 효과로 상반기까지 투입원가 하락이 예상된다.

산업용지는 신풍제지 설비 셧다운과 국내 폐지 가격 하향안정화로 좋은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수지는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의 락다운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가 우려되나 택배 물류 증가에 따른 라벨지 수요 증가로 어느 정도 매출액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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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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