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한항공(00349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원(YoY -3.8%, QoQ +8.4%)과 964억원(YoY -76.0%, QoQ 흑.전)을 기록했다.

악화된 한일 관계가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일본노선은 4분기에도 부진할 전망이다.

일본 노선 아웃바운드 여객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나 인바운드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어 전체 일본노선 승객은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항공은 4분기 일본노선 규모를 20% 가까이 축소하는 대신 동남아 노선을 10%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의 경우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수요 부진이 우려되나 연말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최근 반도체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하면 대한항공의 4분기 영업이익은 713억원(YoY +1,215.2%, QoQ -26.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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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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