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최근 통계적 유의성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임상적 의미는 있다는 에이치엘비(028300)의 임상 결과 소식이 전해졌다.

그전에는 약물 혼용이라는 조금은 황당한 사유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헬릭스미스(084990)의 주가 급락도 있었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였던 신라젠(215600)은 8월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펙사벡'의 임상 중단 여파로 시가총액 순위가 5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7월 브릿지바이오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 물질 'BBT-877'의 기술 수출에 성공하는 등 호재도 있었지만 올해 바이오 업종은 기대했던 업체의 임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악재가 더 많았다.

국내 신약 개발업체보다 먼저 개발과 상업화에 성공한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도약이 예상된다.

내년 시밀러 업체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8170억원(+79.1%, YoY)이 되겠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셀트리온(068270)은 ‘램시마SC’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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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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