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영풍정밀 (036560)은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프로세스용으로 사용(부식과 마모가 심한)되는 산업용 펌프, 유체·기체의 이송배관에서 사용되는 밸브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즉 화학용 펌프, 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화학기업들(ex 울산, 여수, 군산 등의 석유화학 및 섬유업체들)이 있으며 제품의 특성상 분야별 사용처가 매우 다각화(고객사의 요구조건에 따라 주문생산 제품으로 대량생산 불가능)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 추정치를 산정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영풍정밀은 순현금 37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매도가능금융자산 규모로 시가총액 보다 높다.

즉 현재 시가총액은 순현금+보유지분(관계사)가치 합산의 50% 수준이다.

정홍식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 화학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될 시기에 영업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의 경우도 실적 개선(Sales +8.7% yoy, OP +68.7% yoy, NI +30.1% yoy)이 진행된 이유는 S-Oil 등의 화학기업의 설비투자에 기인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유가가 상승할 경우 영업상황이 좋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관련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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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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