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타 기획사 대비 밸류에이션의 주요 할인 요소는 남자 아이돌과 낮은 중국 이익 비중이지만 2018년 국내 1팀(스트레이 키즈)과 중국 2팀(보이스토리 + 1팀) 등 총 3팀의 남자 아이돌 데뷔로 모든 가능성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

중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남자 아이돌 중 하나인 ‘TFBoys’가 데뷔 2년 만에 매출 8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텐센트와 합작해 JYP가 향후 40%의 지분법수익을 인식할 중국 남자 아이돌 2팀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을 것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지만 남자 아이돌 3팀의 성장에 대한 추정치는 거의 반영하지 않았다.

중국에 대해 가장 빠르고 명확한 비전을 보여주면서 2년 내 중국 이익 비중도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가능성이 높고 트와이스의 일본 매출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는 일본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 너무도 명확하다.

최근 펀더멘털과는 전혀 상관 없는 수급적인 요인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16일~17일 양일간에 걸쳐 약 60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는데 코스닥 거래량 기준으로는 시가총액 26조원의 셀트리온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영광도 누렸다.

최근 5일간 외국인 지분율도 12.55% → 7.45%(순 매도 170만주)으로 하락했는데 그 동안 2대주주인 모건스탠리가 상당한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할 일본과 중국의 매출은 겨우 시작점이고 2020년에는 GOT7 7년차, 트와이스 5년차, 스트레이 키즈 및 중국 아이돌 3년차로 모든 아티스트가 신인 분배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