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업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IBK기업은행은 2023년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3.1조원(5.9%) 증가한 233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일 기업은행은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 6752억원,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 4115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로 인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한 5532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전분기 대비 0.04%p 올라 건전성이 소폭 악화됐다. 연체율은 0.6%로 전분기 대비 0.04%p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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