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연결기준으로 2022년 1분기 매출은 2845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 1월에 제시한 가이던스를 하회한 수치다. 하회한 주요 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악화, 코로나19로 중국, 베트남 공장 생산 차질, 전사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IT부문의 수요 급감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방산업 수요의 급감에 따른 자회사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손실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2022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100억원에서 3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최대 15% 증가한 수치를 제시했다.

서울반도체측은 “전방산업 수요의 불확실성은 연말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지만 서울반도체의 자동차 부문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액 상승이 예상되며 IT 부문은 TV향 미니 LED의 고객 수 확대가 예상돼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