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총 37만3970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6.4% 감소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적판매량은 국내 78만 7854대, 해외 295만 566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4만 3514대 판매했고 이는 전년대비 15.4% 감소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해외 판매 실적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업체 간 경쟁 또한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권역별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시장별 판매 전략을 정교화 하는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를 회복하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4만1500대, 해외 341만8500대 등 총 41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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