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가 8일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2019년 4분기 매출액 16조610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30.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대비 매출은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다. 이는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가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2019년 연간 기준 매출액 62조3060억원, 영업이익 2조432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하는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0% 줄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달 예정인 실적설명회를 통해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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