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일 YTN의 ‘새마을금고 대출조작 직원 승진?…행안부 조사’ 제하의 기사에 대해 “해당 직원의 승진은 검토만 됐을 뿐 실제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해명헀다. 또 “철저한 조사·검사 실시 후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앞서 YTN이 해당 기사에서 보도한 ‘부적정 대출’ 관련자에 대한 제재(징계) 조치는 지난 1월 중 실행 될 예정이었으나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현재 추가 검사를 실시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제재(징계) 대상자를 확정해 제재(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해당 보도에서 언급한 부적정 대출 담당자에 대한 승진 건에 대해 이 관계자는 “해당 새마을금고 내부적으로 해당 직원에 대해 ‘승진’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실제 이행되지 않은 상태로 새마을금고는 제재(징계)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승진 임용이 제한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향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부적정 업무 관련자에 대한 승진 임용 등의 인사 조치가 적정히 통제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당 부적정 대출 건은 대부분 손실(연체) 없이 관리되고 있으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출업무의 제반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에 따라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강조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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