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브랜드 데이에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GM)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22일, 파라다이스시티(인천 중구)에서 ‘GM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했다.

로베로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오늘은 GM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선택지를 제공하는 날이다”며 “GM은 지난 한 세기 이상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현재 얼티엄과 얼티파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산업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GM의 혁신 가치가 반영된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 제품들을 직접 보여 드리는 자리임과 동시에, GM이 실현해 나가고 있는 전-전동화 비전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들과 국내 소비자들의 소통의 장이다”며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국내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 CUV로 연간 50만 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며 수출 확대와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경영정상화라는 2018년의 약속을 이행하고 GM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M 브랜드 데이

GM 브랜드 데이는 혁신적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개척하고 있는 GM이 산하의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기여하겠다는 GM의 목표와 의지가 담겨있다.

GM은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굳건하게 입지를 다져온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도입을 결정한 GMC 브랜드의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GM은 캐딜락, 쉐보레, GMC 글로벌 3개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며 동시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GM은 ‘수입차 시장에서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는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시에라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15종의 차량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리더십들이 한국 시장을 위한 각각의 브랜드 전략을 밝혔다.

◆프리미엄 픽업트럭의 선구자, GMC 시에라 드날리 연내 국내 출시

이날 공식적으로 국내 출시를 선포한 GMC는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보유한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1902년 출범한 GMC는 뛰어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으며 국내에서도 군용트럭으로 활용되며 한국과도 인연도 깊다. GM은 1996년 GMC 트럭 사업본부를 폰티악의 승용차 사업본부와 합병하면서 SUV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이후 GMC는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 전문성을 갖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진화해왔다.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완성된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이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해당 모델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6.2리터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GMC 고객은 전국 400개 이상의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빠르고 손쉽게 차량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수입 제품인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GMC만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GMC 시에라 드날리 (GM)

한편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 제원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