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그동안 공매도 세력의 타깃에 돼 온 웹젠이 15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공시에 따르면 웹젠이 매입 예정인 자기주식은 35만5000주로 금액으로는 102억9500만원 규모다.

취득 예상기간은 9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로 취득방법은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취득이다.

그동안 웹젠은 공매도의 주요 대상이 돼 왔다. 공매도 재개일 5월3일부터 잇따라 공매도 과열종목이 돼 왔고 최근에도 또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주주들은 최근 신작 ‘뮤 아크엔젤2’가 양대마켓에서 매출 TOP10에 안착했음에도 주가가 공매도의 공격으로 힘을 얻지 못하자 무상증자, 자사주매입, 배당 등을 요구해왔다.

웹젠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에 대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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