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넷마블)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업체 넷마블에 인수된 웅진코웨이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웅진코웨이는 7일 공시를 통해 사명변경 및 이사진 선임 등 임시주총 결과를 밝혔다.

우선 웅진코웨이는 사명을 ‘코웨이’로 변경했고,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서장원 넷마블 웅진코웨이 TF장,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사외이사도 ▲김진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규호 서강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윤부현 LG유플러스 고문, ▲이다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말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고 인수 마무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공시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5500억원을 차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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