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이 사업조정을 통해 전통시장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상생협력프로그램’을 가시화하고 있다.

다이소는 19일, 안양 중앙시장점과 수원 파장시장점은 성공적인 사업조정을 통해 기존 전통 시장과 상생 협력할 것을 결의했으며, ▲상품 개발 ▲마케팅 노하우 ▲시장 활성화 및 집객 마케팅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상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몇몇 지역에서의 사업조정 절차 중에 있는 것에 대해 골목상권 침해라는 일부 표현은 다이소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잘못 이해하거나 왜곡된 해석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조정을 위한 노력과 진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표면적인 상황만을 보고 골목상권 침해 논란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다이소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청 및 경기도 상인연합회와 TF팀을 구성해 전통시장 살리기 방안을 구상해 왔다.

다이소는 지난 6월에 진행된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선포식’에도 참가해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바 있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다이소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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