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대원제약이 세마글루티드 성분 비만치료제를 패치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놈앤컴퍼니와 에이치이엠파마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원제약,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 임상 1상 신청
대원제약이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 IND 신청을 완료했다. 앞서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함께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양사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 지난달에는 ‘합성 세마글루티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공동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은 대원제약이 주관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HEM파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 개발 협력
지놈앤컴퍼니와 에이치이엠파마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및 개발, 기타 LBP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포함, 연구개발(R&D) 기술 공동 교류 등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휴온스, 2Q 영업익 179억…“역대 최대”
휴온스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07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13.4%, 64.5%, 98.2% 증가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의약품은 매출액 66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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