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은 전력거래소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단지에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AAA’ 등급을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결과 970명에 대한 수사의뢰가 시작된 가운데 피해임차인 61%는 20·30 청년층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의심거래’ 970명 수사의뢰…“피해임차인 절반 이상 20·30 청년층”
국토부는 검찰청과 경찰청에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와 면밀한 조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해당 거래의 전세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외 신고가격 거짓신고 등 국세청에 316건, 거래신고법 위반, 자료제출 불응 등 지자체에 1164건을 통보했다. 특히 전세사기 의심거래의 지역별 보증금 피해규모는 서울 강서구가 83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피해상담 임차인은 558명으로 이 중 20·30 청년층 비율은 61.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물산·전력거래소,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맞손
삼성물산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물산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제공하던 에너지 원격검침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자동수요관리(Auto DR)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력거래소는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단지에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AAA’ 등급을 수여했다.
◆대우건설,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018’ 신규 인증 취득
대우건설은 BSI(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해외 신규 프로젝트 입찰시 ISO 19650:2018은 요건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 국내에서는 정부가 2030년까지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BIM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우건설은 이번 신규 인증 취득으로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GS건설, 진주시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협약 체결
GS건설은 진주시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거점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응급 의료 운송 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버티포트구축, 운용 기술 연구 및 시스템 개발을 맡게 된다. 진주시는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UAM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돕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시범도시사업을 위한 인프라 활용 및 응급의료서비스 운영 자문을 수행한다. KAI는 기체 개발, LG 유플러스는 교통관리 플랫폼 연구 및 실증사업 수행, GS 칼텍스는 버티포트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주유소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 ‘상계주공11단지’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한토지신은 ‘상계주공1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사업의 기초단계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대한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기존 1944가구의 서울 상계동 상계주공11단지 10만4000여㎡ 택지에 공동주택 2500여 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올리는 사업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등을 완료한 후 토지등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지정개발자(사업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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