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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25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은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인 서비스다.
해외송금 이용 건수는 저렴한 송금 비용과 편의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출시 첫 해 월 평균 약 1만건에 불과하던 송금건수도 올해 들어 5만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지난 9일 카카오뱅크에서 해외로 보낸 송금 건수는 출시 이후 누적 기준 250만건을 넘어섰다.
누적 송금액도 증가했다. 9일 기준 누적 송금액은 43억달러(약 5조 6300억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 해외송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외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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