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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1월 채권 1조원과 주식 3000억 원 등 외국인 보유 상장증권 총 1조 3000억 원이 순 유출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000억 원을 순매도했고 상장채권 1조원을 순 유출해 총 1조 3000억 원의 상장증권이 순유출 돼 주식은 5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 됐고 채권은 8월부터 4개월 연속 순유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1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42조 6000억 원(전체 시가총액의 32.9%), 상장채권은 95조 1000억 원(전체 상장채권의 6.8%)으로 총 537조 7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외국인 주식투자 동향

외국인은 44거래일(8월23일~10월30일) 연속 순매수(총 14조4000억 원, 체결기준) 이후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면서 순매도로 전환(△0.3조원)됐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5000억 원을 순매도해 11월 최대 순 매도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룩셈부르크와 영국 등은 지난달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1월 순매도 주도했다.


또한 미국이 5000억 원, 아일랜드와 캐나다가 각각 300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캐나다는 8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5000억 원 순매수했고, 유럽이 4000억 원, 아시아가 3000억 원 순매도해 11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42조 6000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4조 5000억 원 증가했고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5조 1000억 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6%), 영국 41조 3000억 원(9.3%), 룩셈부르크 27조 6000억 원(6.2%) 순이다.

◆외국인 채권투자 동향

외국인은 11월중 통안채 만기도래(1조원) 영향 등으로 상장채권 투자금액 1조원을 순유출 했다.

또한 순유출 대부분 만기상환금액으로 상장채권 순매수 규모는 271억 원으로 전월(9000억 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가 5000억 원, 싱가포르가 4000억 원을 순유출해 11월 순유출 상위국을 형성했고 스위스, 이스라엘은 각각 3000억 원, 2000억 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7000억 원, 미국이 1000억 원을 순 유출해 11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5조 1000억 원으로 전월말 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

한편, 국가별 채권 보유규모는 미국 20조 2000억 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2%), 룩셈부르크 15조 8000억 원(16.6%), 중국 12조 6000억 원(13.3%)을 기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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