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여덟 번째 한국서각협회 광양지부전의 개최를 알리는 컷팅식아래 우) 한국서각협회 염광섭 작가의 ‘초생달’ 좌) 이강주 이사장의 ‘아! 제주’ 작품 (조용호 기자)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한국서각협회 광양지부의 여덟 번 째 서각전시회가 ‘초대작가‧2013 새김질의 멋과 만남의 향연’이란 주제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양지부 회원 16명의 작품 32점이 출품되는데, 한국서각협회 박민수(고문), 이주강(이사장), 강영자, 김은용, 박병현, 박수웅, 염광섭, 진병근(부이사장) 등 8명의 국·내외적으로 역량있는 한국서각협회 집행부 임원의 작품이 초대돼 지역민에게 불거리의 제공과 미적 체험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산 박육철 선생의 문하생으로 구성된 한국서각협회 광양지부는 지난 2006년 11월 공식 발족해 같은 해 12월 창립전을 연 이후 해마다 꾸준히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해 왔는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서각예술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박육철 선생은 개인전만 15회를 가진 한국 서각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및 한국서각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하고 한국서각협회 및 국제각자공모대전 운영‧심사위원‧초대작가, 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서각분과위원장, 한국서각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순천연향초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cho5543@nspna.com, 조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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