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SK텔레콤과 KT, LG U+ 등 이동통신사 3사가 BMSI순위에서 1 2 3위를 고수했다.
22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이동통신 분야 6월 집계 결과, 1위 SK텔레콤이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 77.6점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2위는 KT가 60.0점, 3위 LG U+가 44.2점을 얻어, 1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2위 KT와 3위 LG U+는 2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1위 SK텔레콤는 5월 대비 5.6점 상승해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전월 8.2점으로 좁혀졌던 1, 2위간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지금까지 최대인 17.6점까지 벌어졌고 4월 조사에서 12.1점까지 좁혀졌던 2, 3위간 격차는 다시 증가세를 보여 이번 조사에서 지금까지 최대인 15.8점까지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9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9%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