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 9월 웅진그룹 부실 영향 등으로 지난해 11월 0.20%까지 상승했던 어음부도율이 건설업 관련 부도 축소와 설 자금 지원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올해 2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09%로 전월(0.14%)보다 0.05%p 하락했고 지역별로도 서울(0.06%)과 지방(0.31%)에서 각각 0.04%p 및 0.15%p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도업체 및 신설법인 수=우선 2월 중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를 살펴보면 전월(103개)에 비해 18개 감소한 85개를 기록 1990년 1월 부도업체수 집계이후 최저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3개, 3개 감소했고 건설업 및 기타업도 1개씩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지방이 19개 감소한 반면 서울은 1개 증가했다.

한편, 2월 중 신설법인 수는 5692개로 전월(6938개)보다 1246개 감소해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01.6배로 전월(95.0배)보다 상승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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