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글로벌 경기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도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유업체의 이익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고, 석유화학제품 가격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바이(Dubai) 유가는 배럴당 107달러를 기록해 심리적 저항선인 110달러를 하회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불안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심화됐다”면서 “ 아시아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7.3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1.6달러 하락했고 일반적으로 유가 하락 시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투기 수요 감소로 정제마진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유가 변동성 심화는 정제마진 등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정유업체 이익 신뢰도를 감소시켜 밸류에이션 팽창(valuation expansion)을 훼손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
또한,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실수요 부진으로 구매 심리가 약한 상황이다.
김선후 애널리스트는 “이는 추가적 유가 하락 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하락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석유화학제품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 경기가 3분기 최악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중국 석유화학경기 회복 정도는 여전히 미지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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